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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드넓은 오라동 메밀밭 축제 ! 지금 가장 굳 타이밍 여행지!일상 2020. 11. 6. 14:40반응형
제주도 오라동 메밀밭은 다른 제주의 관광지보다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 가기 딱 좋은 때라고 할 수 있어요. 제주도에는 여러 곳의 메밀밭이 있긴 하지만 오라동 메밀밭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입니다. 넓게 펼쳐진 메밀꽃밭의 장관을 보기엔 가장 최적의 장소! 라고 할 수 있죠.
네비게이션에 오라동 메밀밭을 검색하면 바로 메밀밭 주차장이 뜨는데요.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시면 바로 옆에 입구가 있으니 딱 좋습니다.
제주 오라동 메밀밭은 평지가 아니라 산을 타고 상당히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차가 없으면 갈 수가 없어요 ㅠ_ㅠ 보통은 제주도 여행 하실때 렌트카를 이용하시니 차로는 충분히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산을 타고 올라가는 길도 너무 예뻐서 드라이브 코스가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산길을 타고 조금 올라가면 왼쪽에 바로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그냥 입구만 보고서는 지나칠 것 처럼 입구는 크게 화려하게 눈에 띄진 않았어요. 아직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오는 정도는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이때가 오라동 메밀밭 축제라고 했는데 사실 축제 분위기는 전혀 없었어요. 아무래도 요즘 시국 때문에 그런것 같더라구요.
1인당 이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메밀꽃밭으로 들어가면 그 스케일에 깜짝 놀랄 정도에요! 끝이 없을 정도로 넓은 메밀꽃밭이 펼쳐져 있는데 저 아래 제주의 바다 까지 다 보이면서 풍경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가족과 연인단위로 많이 방문 하시는것 같은데 아는 사람만 오는 정도라 너무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어요.ㅎㅎㅎ
이때가 오후 12시가 되기 전이었는데 아침 시간이라 좀 더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11월 1일 이었는데도 메밀꽃이 상당히 많이 져 있더라구요. 흰색에서 분홍빛이 서서히 되고 있는 중이었는데 그래도 사진으로는 충분히 그 감성이 느껴지네요. 보이시나요? 진짜 저~~~끝까지 다 메밀꽃이에요ㅎㅎㅎㅎ
오라동 메밀밭은 꽃만 있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 스팟을 많이 만들어 두었어요. 알록달록 말 조형물도 있고, 오두막에서 느낌 있는 한 컷도 찍을 수 있고, 작은 의자나 해녀 언니 조형물 등등 즐겁게 이쁜 감성 사진을 찍기에도 딱 좋게 해두었더라구요.ㅎㅎㅎ
저는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는데요. 아빠랑도 평소에는 할 수 없는 팔 하트ㅋㅋㅋㅋㅋ 일상에서는 정말 할 수 없는 포즈인데요. 그래도 이렇게 멋진 오라동 메밀밭 풍경속에서는 이런 것도 하게 되네요. 가족과 연인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이쁜 사진도 많이 건지시고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래요.
개인 사유지였다가 일반 관광객에게 오픈 한지도 오래 되지 않아서 요즘 처럼 너무 사람 복잡한 곳에 가기 조심스러운 때에는 제주도 오라동 메밀밭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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